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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 제이유나, 장하은, 김진산, 정민혁 (슈퍼밴드2) 이진아, 안예은, 포레스텔라, 라비던스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마음에 끌리는 참가자 팀이 나왔네요. JTBC 슈퍼밴드2의 제이유나, 장하은, 김진산, 정민혁 팀이 부른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이 노래 가사가 아주 모호하고 중의적인데 Tears for fears의 원곡이나 Lorde의 리메이크와는 완전히 다르게 인생에서의 불확실성을 마주한 젊은이들이 정치적이고 무자비한 권력욕이 아니라 유한한 삶에서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삶의 의미로 자유와 즐거움을 찾아 나간다는 해석으로 들려서 원곡보다도 더 깊이 있는 해석을 한 것 같습니다. 음원으로 며칠째 이 한 곡만 하루종일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로 일할때 집중하거나 쉬면서 .. 더보기
2020 Academy Awards Predictions 기생충이 한국 최초 아카데미상을 수상할 것이 예상되는 날 아침, 예전에 꽤 오랫동안 했던 아카데미 수상자 예측을 오랜만에 간략히 적어본다. 볼드 + 이탤릭체 : Will Win 밑줄 : Possibly Win Actor in a Supporting Role Tom Hanks, A Beautiful Day in the Neighborhood Anthony Hopkins, The Two Popes Al Pacino, The Irishman Joe Pesci, The Irishman Brad Pitt, Once Upon a Time..In Hollywood 톰 행크스의 영화는 못봤지만, 브래드 피트 외에 나머지 배우들은 아카데미 연기상을 이미 받은 상태이므로 이번에는 그의 순서가 온 것 같다. 연기 자체도 본.. 더보기
Stanley McChrystal - Team of Teams 미국 육군에서 34년 복무하고 4성장군으로 은퇴한 저자는, 2004~2006년 사이에 합동 특수 작전 기동 부대를 맡아 이라크의 알카에다와의 전투를 벌이면서 깨달은, 복잡성에 맞서 전통적인 효율성을 추구하던 조직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은퇴 후 기업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였다. 산업화 이후 체계적이고 정교하게 분업화한 조직 운영 방식이 효율성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되면서 거의 모든 대규모 조직의 기본적인 체계는 철저하게 수직적 의사결정 체계와 역할 분담으로 짜여졌다. 이러한 체계의 가장 대표적이고 궁극적인 조직이라 할 수 있는 군대가 ICT 기술 발전에 의해 너무나도 복잡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르며 상호의존성이 높아 예측불가능해진 이 세상에서 제 기능을 하기 위해 변화했는가를 살펴.. 더보기
EBS 스페이스 공감 방청 - 윤종신 & 미스틱 EBS 본사가 일산 킨텍스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스페이스 공감 공연장도 같이 일산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8월 중순부터 일산 공연장에서 콘서트가 열리기 시작했고, 한 두 번 신청을 했으나 와이프가 당첨되어 이번에 처음으로 실제 콘서트를 보게 되었다. 사실 지난 주에 이은미 콘서트에 내가 당첨되었지만 다른 약속이 있어서 못가 아쉬웠는데, 기쁘게도 금세 기회가 생겼다. 윤종신은 요새 "좋니"로 음악 인생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 하지만, 매달 월간 윤종신으로 꾸준히 새 음악을 발표하는 프로 정신이 정말 투철한 음악가라 할 수 있다. 미스틱의 수장으로서 아끼는 아티스트들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이번 콘서트에 욕심을 많이 낸 것 같다. 우선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에서 발표했던 곡 위주로 6곡을 .. 더보기
The Love Grass - d'Arenberg, Shiraz, McLaren Vale 2013 호주 쉬라즈 와인으로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그 특징적인 맛을 잘 내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다. 오크 향이 그윽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방금 마신 상세르 쇼비뇽 블랑에 이어 육포와 견과류와 함께 한끼줍쇼를 보면서 즐겁게 마시니 더욱 좋다. 투핸즈 등의 대표적인 호주 쉬라즈에 비하면 맛의 농도는 덜 강렬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조금 더 편안히 마실 수 있기도 하다. 더보기
Sancerre - Vignerons a Crezancy 2016 코스트코에서 2015 빈티지를 구입해서 마셔 보고 괜찮아서 2016 빈티지도 구입했다. 2만원 미만이면서 상큼한 쇼비뇽 블랑이고 향긋하고 미네랄도 풍성하다. 토마토 카프레제에 바질 페스토 올리브 등과 담백하게 저녁 식사 대신으로 다이어트 식단처럼 되었는데 기분 좋게 저녁 시간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데일리 와인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 다음에 코스트코 가서 또 사다 놔야겠다. 더보기
17.09.12 드디어 오늘 뭉쳐야뜬다에서 프라하가 나오고 있다. 7월 8~15일에 우리가 다녀왔는데 바로 그 다음 주에 윤종신 한채아 및 일행들이 프라하를 다녀갔다. 두달이 지났지만 방송으로 우리가 지나갔던 공간을 바로 직후에 촬영한 것을 보니 여행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너무나 푸르렀던 하늘 아래 오래된 시가지의 건물과 다리, 동상이 오랜 세월을 버텨온 도시 프라하. 다시 가고 싶다. 더보기
Chateau Simard 1998 스타필드 고양 오픈 날에 갔더니 2층 일렉트로마트 안에 와인앤모어 코너가 있었다. 지하 1층에 PK마트라는 이마트와 유사한 식료품 판매점에 꽤 큰 와인 코너가 있고 지하 2층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도 와인이 소규모지만 있어서 2층에 와인앤모어가 또 있다는 말에도 별 기대 않았었다. 그런데 베스트셀러 Top 5라면서 내놓은 와인들이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의 프랑스 와인들이 있는게 아닌가. 그리 넓지 않은 면적이지만 1960년대 빈티지부터 매우 다양한 와인들이 벽의 냉장 셀러에 상당히 많이 들어 있었다. 몇가지 저렴한 1990년대후반과 2000년대초반 보르도, 부르고뉴, 셍떼밀리옹 와인을 몇병 샀는데, 오늘은 그 중 그래도 가장 자주 오래된 빈티지 판매하는 걸 봤던 Chateau Simard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