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12

Etc. 2017. 9. 12. 23:27
드디어 오늘 뭉쳐야뜬다에서 프라하가 나오고 있다.

7월 8~15일에 우리가 다녀왔는데 바로 그 다음 주에 윤종신 한채아 및 일행들이 프라하를 다녀갔다.

두달이 지났지만 방송으로 우리가 지나갔던 공간을 바로 직후에 촬영한 것을 보니 여행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너무나 푸르렀던 하늘 아래 오래된 시가지의 건물과 다리, 동상이 오랜 세월을 버텨온 도시 프라하.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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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3

Etc. 2017. 9. 4. 01:47

어제 43, 44권을 사온 신의 물방울을 다 보고 늦게 잤다.

유행은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완간은 2014년에 되었는데, 다 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어렸을 때도 시리즈 만화책을 챙겨 본적은 전혀 없었는데, 어쩌다가 보니 꽤 짧은 시간 안에 신의 물방울을 독파하게 되었다.


완전히 낯설거나 구하기 어렵거나 비싼 와인들이 대부분이라, 얼마나 마셔볼 기회가 생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인연이 닿는다면 하나씩 하나씩 찾아서 마셔보고 싶다.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방송하는 주에는 새로운 목소리가 8명이나 등장하기 때문에 꽤나 즐겁다. 

특히 오늘은 여자 가수들이 쟁쟁했고, 바로 떨어졌지만 청하라는 가수의 목소리가 너무 신선해서 찾아 듣고 싶어졌다. 댄스곡보다 발라드를 더 많이 들을 수 있었으면 하는 목소리다. 

그 외에도 2라운드 진출한 복어아가씨, 시크릿가든도 기대되고, 마지막에 탈락한 이보람의 김경호 노래는 가슴 저리게 들었다.


이어지는 오지의 마법사는 처음으로 보았는데, 캄차카 지역의 풍광을 볼 수 있어 마치 다큐멘터리 보듯 흥미있었다. 일반인이 여행으로 가기엔 어려워 보이는 곳이라 방송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5를 다 본 이후 한참 만에 넷플릭스로 GLOW를 몇 편 봤다. 7월초에 두 편 보고 오랜만에 이어 봤는데, 앞으로 본격적으로 레슬링에 돌입하게 되면 더 재미있어질 것 같아 기대된다.


비긴어게인은 잘 보지 않는데, 우연히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서의 윤도현 노래와, 샤모니에서의 알프스 풍광을 잠깐 볼 수 있었다. 15년 제네바에 갔던 기억이 났는데, 다음에는 일이 아니라 여행으로 스위스와 알프스에 갈 기회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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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Etc. 2017. 9. 4. 01:21

이글루스 블로그를 찾아 보니 2011년에 마지막 글을 썼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문득 다시 기록을 남겨보고 싶어졌다.


하루 하루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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